동탄 예당 마을에서 가져오신 삼성 900X 노트북 분해 및 SSD 교체 작업

동탄 예당 마을에서 입고된 삼성 센스 900X 노트북입니다.

2012년 출시도니 오래된 노트북이네요. (출시된지 10년에 가까워집니다.) 이 제품은 SSD가 mSATA형 SSD가 장착된 모델인데요. 요즘은 mSATA 형 SSD가 대기업은 잘 없고 중소기업 제품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mSATA형 SSD보다는 m.2 SSD가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거의 비주류의 SSD입니다.

노트북 뒷면의 나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미끄럼방지 마개를 제거했습니다.

뒷판의 안쪽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생겼습니다. 분해시 참고바랍니다.

뒷판을 뜯어내면, 배터리가 절반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메모리 추가 슬롯도 없이 메인보드에 실장된 상태입니다.

기존의 불량난 (배드섹터) SSD를 제거하고

중고 mSATA형 SSD 250기가를 교체 장착했습니다. 중고는 1개 남은 테스트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제품입니다.

하드디스크 표면 검사를 통해서 SSD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걸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상이 있었던 120기가 제품의 하드디스크 표면 검사 결과입니다. SSD도 배드섹터(셀)가 많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배드섹터가 있으면,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의 노트북은 무선랜이 안되는 증상을 호소하셨는데요. 저희 매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뜯을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노트북의 쿨러 청소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서멀구리스가 아래와 같이 조금 물렁한 상태였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재도포한 흔적으로 보입니다. 10년식이나 됐으면 거의 굳어서 딱딱한 경우가 많습니다.

CPU나 그래픽 소켓 위의 서멀구리스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CPU 쿨러의 먼지도 털어냈습니다.

서멀구리스를 콩알만큼 짜놓고 방열판을 다시 달았습니다.

메인보드 시모스 모드에서 연결한 m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2023년 06월 07일 수리 사례 추가 ]

서멀 다시 바르려면, 메인보드 분리해야하는 모델 NT900X3K-K58L 분해

900X 노트북인데, 내부 모양이 다릅니다. 설계된 시기가 다른 거 같네요.

NT900X3K-K58L 분해된 모습

메인보드 분리 후 뒤편에서 나사를 풀면, 방열판 해체가 가능합니다.

Rechargeable Li-Polymer Battery (리튬 폴리머 배터리 팩) AA-PLXN4AR 5880mAh과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기

여기까지 뜯는 게 일이 많고 케이블 연결된 걸 풀었다가 다시 꽂았을 때, 정상적으로 동작되지 않을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까지 분해 청소는 잘 안 해드립니다. 불량끼가 있었는데, 분해하면서 망가진다든지, 단자나 케이블 커넥터의 연결 상태가 약해진 상태에서 분해했다가 다시 꽂았을 때, 동작이 안 되는 경우 등 마지막으로 손댄 사람이 책임져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분해해서 청소하는 일을 맡기가 어려운 경우입니다. (분해 청소하는데, 분해 과정은 빠지고 청소 비용 정도로 생각하셔서, 분해하는 비용을 청구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비용은 안 쳐주고 위험한 작업이니깐 잘 안 하려고 합니다. 오래된 노트북은 셀프로 DIY 직접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서멀 컴파운드, 작은 드라이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노트북은 키보드 키 일부 불량입니다. 아래와 같이 키가 패턴없이 안 눌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F10 키가 (부팅 순서 변경) 고장난 줄 모르고 부팅 메뉴가 안 뜨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무선 키보드로 누르니깐 정상적으로 눌러지네요.

안 눌려지는 키보드 키값 — 키보드 불량입니다. 일부 키가 안 눌립니다.

[ 2024년 07월 19일 내용 추가 ] NT900X4D-A68 분해 사진

삼성 노트북 X900 시리즈 - NT900X4D-A68 분해 사진, 내부 사진, 메인보드 사진입니다. X900 시리즈라도 상세 모델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내부 구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분해한 노트북도 X900 시리즈인데, 플라스틱 껍질이고 아래는 알미늄 재질의 노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