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만 뜨고 부팅 안되는 컴퓨터 고장 수리

[ 2022년 07월 25일 컴퓨터 수리 ]

 

 

컴퓨터를 켜면 아래와 같이 커서만 깜빡이고 바탕 화면이 안 뜨는 증상 (윈도우 로딩이 안되는 증상)의 컴퓨터가 입고됐습니다. 

커서만 뜨고 부팅이 안되는 컴퓨터 수리

 

 

 

Asrock UEFI setup Utility 화면으로 들어가서 하드디스크(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하고 부팅 목록에도 장치가 뜨는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SSD 모델명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윈도우가 로딩되고 있지 않네요. 

시모스 화면에서 SSD 모델명을 확인합니다. 부팅 장치 목록에서 SSD 모델명을 확인합니다.

 

 

USB 윈도우로 부팅시켜서, 하드디스크(SSD)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손상볼륨이라고 뜨네요. C드라이브(OS)의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C드라이브는 USB 윈도우에서 액세스(접근)가 안돼서 내용물을 볼 수가 없습니다. 

USB 윈도우를 꽂아서 부팅시겨서 확인해보니 C드라이브가 깨졌네요.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c:\을(를)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매개 변수가 틀립니다. 

위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c:\을(를)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매개 변수가 틀립니다.

 

 

SSD의 배드섹터 문제 등으로도 접근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배드섹터 검사를 진행해 봅니다. SSD 표면 검사는 별다른 불량이 검출되진 않았고 SSD의 검사 속도도 SSD의 속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느리지 않습니다. 정상입니다.)

SSD 배드섹터 검사 진행

 

 

디스크를 복구를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C드라이브에 중요한 데이터가 없다고 하시니 해볼 수 있는 거고요.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비교적 간단한 복구 작업이래도 동네 컴퓨터 가게에 맡겨서 복구하지 않고 데이터 복구 전문점으로 입고하셔서 복구받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복구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으니, 애초에 데이터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복구 전문 업체로 가져 가시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중요한 데이터라면 전문성, 복구기계)

C드라이브를 복구하고 있습니다.

 

 

 

C드라이브 액세스가 가능한 상태로 바꿨습니다. C드라이브의 용량을 보니깐 거의 포맷된 상태와 비슷할 정도로 비어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초기화를 진행하시는 도중에 재부팅됐거나 멈췄거나 복구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던 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저도 정확한 건 모릅니다. 사용자분도 모른다고 하시네요. SSD의 상태가 고장은 아니기 때문에, 윈도우 재설치하면 해결됩니다. (손상된 C드라이브의 운영체제를 복구해서 재사용하는 건 권장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오류가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포맷하고 윈도우 처음부터 재설치하는 게 깔끔합니다.)

다시 C드라이브 접근이 가능하네요.

 

 

 

ASROCK H81M-DGS 메인보드의 배터리도 방전된 상태라서 교체했습니다. 

ASROCK H81M-DGS 메인보드의 시모스 배터리를 신품으로 교체하는 중 입니다.

 

 

 

메모리도 접속불량 증상이 있어서 지우개로 접점을 청소하고 재 장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부 먼지도 털어내고요. 

메모리의 접속 부위가 검붉게 오염된 모습입니다. 지우개로 닦아도 처음처럼 반짝이진 않지만 메모리 접속 상태는 양호해 졌습니다.

 

 

 

수리 내역을 컴퓨터 케이스 밑면에 붙여서 출고했습니다. 

2022년 07월 25일 컴퓨터 수리, 커서만 뜨고 윈도우 부팅은 안되는 컴퓨터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하고 청소했습니다.

 

 

 

 

---

2023년 02월 02일 컴퓨터 수리글 추가 ( H81M-DGS 동일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유저의 컴퓨터라서 추가했습니다.)

 윈도우7(윈도우8)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찾아주신 손님의 컴퓨터입니다. 한 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컴퓨터라서, 윈도우 로그인 암호도 잊어버리시고 그랬는데, 이번에 컴퓨터를 고쳐서 사무실에 놓고 사용하실 용도로 수리를 요청하셨습니다.

방치된 컴퓨터를 가져오셨는데, 윈도우 로그인 암호를 분실하셨습니다.

케이스 후면팬의 소음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서 팬 분해 후 청소 및 오일을 보충했습니다. 

조그마한 팬에서 소음이 크게 발생됩니다.

 CPU 서멀을 재도포하기 위해서 CPU 쿨러를 뜯었더니, 셀로론 CPU가 장착된 상태입니다. 제가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4세대 인텔 펜티엄 CPU가 있어서 셀로론 CPU와 무상으로 맞교체를 해드렸습니다. 어차피 테스트용으로 사용할 CPU라서, 셀로론을 사용하니 펜티엄을 사용하나 저는 별차이가 없지만, 실사용자는 셀로론보단 펜티엄이 성능이 높아서 낫습니다. i3, i5 등의 출시 당시 중고가형의 CPU를 사용하면, 조금 더 성능 향상이 느껴집니다. i3나 i5 CPU는 저도 구입해야하는 CPU라서 유상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CPU 교체하면서 CPU 소켓의 핀 상태도 확인하고요. CPU를 교체했습니다. 저발열 CPU지만 그래도 XTC-4 서멀을 재도포했습니다.

손님의 셀로론 CPU와 제 테스트용 펜티엄 CPU를 맞교체했습니다.

 

 

 CPU를 교체해도 간혹 이전 CPU가 장치관리자 목록에 뜨는 경우가 있는데요. 윈도우 재부팅 진행하면, CPU 모델명이 변경(반영)됩니다. 업그레이드한 CPU명이 제대로 뜨지 않을 때, 재부팅을 해보세요. 빠른 부팅과 관련된 거 같습니다. 변경 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때, 다시 시작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다시 시작(재부팅)을 해보실 거 같습니다.

CPU를 교체했는데 장치관리자는 이전 CPU로 인식되고 있네요. 재부팅 후에 정상적으로 장치가 인식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시모스 배터리의 전압도 낮아서 신품으로 교체해서 출고했습니다. 

메인보드의 배터리 용량이 낮아서 신품으로 갈았습니다. 신품 CR2032는 3.2V ~ 3.3V 전압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