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컴퓨터 조립 대행 (케이스 교체 및 CPU, 쿨러 교체)

 병점에서 찾아주신 손님입니다. 기존의 컴퓨터 케이스를 새로운 케이스로 이전하고 이전 과정에서 CPU와 CPU 쿨러 교체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케이스 팬을 새로운 케이스로 이전하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케이스 팬 5개 이전 장착)

 

 

 새 부품으로 새로 조립하는 것보다, 분해해서 재조립하는 게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당일 작업은 거의 힘들고요. 하루 정도 작업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낮에 다른 수리 작업과 병행하기가 힘듭니다. 

케이스 교체 과정

 

 

 

케이스 교체 작업 과정입니다. 

 

 

0. 분해 과정 

기존의 모든 부속을 케이스에서 분해합니다. 후면 선정리가 잘 안 돼서, 상단 쿨러도 뜯었습니다. CPU 보조전원선을 뽑으려면 손이 들어가야 하는데, 손이 닿지 않아서 케이스 팬을 먼저 분리했습니다. 

 

 기존 선정리 상태입니다. 팬 컨트롤러가 장착된 제품이라서, 선정리가 힘든 경우입니다. 컨트롤러가 있으면, 케이스 팬 선들이 꼬여서 선정리가 더욱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팬 컨트롤러가 있는 케이스는 조립 비용을 추가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 개수가 늘어나도 그만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깐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케이블 정리된 상태입니다.

 

(왼쪽) 전면팬 3개도 분리합니다. (오른쪽) CPU 교체하기 전에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면 팬 3개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분리한 팬 개수가 많으니 고정 나사의 수도 엄청 많습니다.

분해하면서 나온 나사입니다.

 

1. 바이오스 업데이트 안 함

 업그레이드할 CPU (5800X 3D)와 메인보드(B450M-PRO S)의 바이오스 버전(3810)이 이미 5800X 3D를 지원하는 바이오스 버전이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바이오스 버전은 교체할 CPU를 지원합니다.

5800X3D는 바이오스 버전 3211 이상부터 지원됩니다.

 

 

2. CPU 교체 (업그레이드) 및 커세어 공랭 쿨러 장착

 기존의 CPU(5700G)를 제거하고 5800X3D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5800X3D CPU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5800X3D 제품이 발열량이 높아서, CPU 쿨러도 같이 구입해서 오셨는데요. 커세어 A500이라는 타워형 공랭 쿨러를 구입해서 오셨습니다. 

커세어 A500 타워형 공랭 쿨러

 

 

방열판 앞뒤로 팬이 2개 장착된 타워형 공랭 쿨러입니다.

방열판 앞뒤로 샌드위치로 팬이 달렸습니다.

 

 

앞뒤에 장착된 팬 방향입니다.

한 방향으로 바람이 흐를 수 있도록 팬 방향이 붙어있습니다.

 

 

쿨러를 고정할 수 있는 고정 가이드를 메인보드에 조립하고 

CPU 쿨러를 메인보드에 고정할 수 있도록 고정 가이드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쿨러를 메인보드에 조립하고 있습니다. 팬 전원 케이블은 우측 사진처럼 정리했습니다.

팬 위쪽 커버를 열면 나사를 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 전원선은 묶어뒀습니다.

 

 

 

 

3. 케이스 팬 교체 작업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팬 5개를 분리해서, 새 케이스로 이전 장착할 예정입니다. 팬의 먼지를 털고 닦아냈습니다.

기존의 케이스 팬은 청소하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기본 후면 쿨러도 커세어 팬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SP120 RGB ELITE => 1 Pack 제품인데요. 

커세어 전용 컨트롤러가 있어야, LED가 켜집니다. 3Pack에 들어 있었던 거 같고요. 1Pack 제품에는 컨트롤러가 없습니다.

(별도로 구입하신) 후면팬의 LED 전원을 켜기 위해서는 커세어 전용 컨트롤러나 변환 잭이 필요할 거 같네요.

SP120 RGB ELITE 1Pack 제품

 

 

케이스 팬 교체 중

기본 120mm 쿨러를 제거하고 기존의 컴퓨터 케이스에 있던 팬을 이전 장착했습니다.

 

 

 

4. 케이스 교체 작업 및 선정리 

 (케이스 박스 사진이 없어서 정확한 모델명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커세어 제품 중에서 비슷한 외관을 찾아보니 CORSAIR 4000D AF 제품으로 보입니다. (팬 앞에 1개, 뒤에 1개 총 2개 있는 제품)

CORSAIR 4000D AF

뚜껑 여는 방법이 조금 특이한 제품인데요. 위로 먼저 열고 뒤로 빼는 제품입니다. 케이스 옆판에 걸쇠가 있어요.(오른쪽 사진)

커세어 케이스가 조그마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뒤편에 선정리가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달아둔 제품이네요. 

케이블 정리하기 쉽도록 케이블 정리함이 있습니다.

 

케이스 뒤면 모습입니다. 케이스의 마감이 잘 된 상태입니다.

케이스 뒤면 상태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새 케이스에 장착하고 있습니다.

 

 사타 케이블도 신품으로 갈았습니다. 그래픽카드에 걸리지 않도록 ㄱ자 사타 케이블로 변경했습니다.

ㄱ자 사타케이블로 교체

 

 

팬 컨트롤러는 찍찍이(벨크로-까칠이)로 부착하는 방식인데, 마침, 다른 용도로 가지고 있던 벨크로(보슬이)가 있어서 대체했습니다. 

팬 콘트롤러를 찍찍이로 고정하는 형태인데, 기존 케이스에서 뜯어서 사용하기는 어려워서 제가 가지고 있던 벨크로로 대체해서 붙였습니다.

 

 사타 저장장치가 총 4개 + 팬 5개 등 선이 많아지면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당일 작업해서 당일 출고하는 게 어렵습니다. 하루 정도는 맡겨놓으셔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왼쪽 사진) 전면 완성 사진은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메인보드 장착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른쪽 사진) 후면 선정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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