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컴퓨터 수리 작업을 하다가 그래픽 팬에 손이 찔렸는데요. 해당 그래픽의 날개가 워낙 뽀쪽해서 손가락 상처 입기전에 이런 포스트를 한 번 써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그 날 작업 중에 날개에 찔렸습니다. 아래의 그래픽 카드인데요.
팬의 날개의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고속회전 중이던 날개로 가락이 들어가면서 아래처럼 손가락에 날에 찍혔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날개는 부러지지 않았습니다만 날개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AMD CPU의 정품 쿨러인데요.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날처리가 부드럽지 않아 작업중에 손가락을 다칠 염려가 있는데요.
위의 쿨러는 인텔 775 규격의 NIDEC 쿨러인데요. 쿨러의 끝부분이 부드럽게 마무리되어 있어 그나마 손가락 부상이 적은 편입니다. 폭스콘에서 생산된 쿨러는 마감이 안돼서 날카롭습니다.
마이크로닉스 550W 짜리 파워의 쿨러인데요. 역시나 마감이 잘되어 있습니다. 파워 쿨러는 선풍기처럼 가이드가 있어서 손가락을 넣을 일은 없지만 세심한 배려가 눈에 보이네요. 컴퓨터수리기사는 손이 생명이니깐 손을 항상 조심해야하는데요. 아무래도 마감이 제대로 안된 쿨러가 입고되면 긴장하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가격을 떠나서) 마감이 잘 되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관련글] 날카로운 날개로 손가락 다침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046892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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