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랄 미니 제빙기 (BR-H12ZB)
2023년 08월 태풍 다음날 배송된 보랄 제빙기입니다. 태풍이 지나가서 그런지 비도 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인 가게에 갔다가 제빙기를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급 뽐뿌가 와서 구입해 봤습니다. 가격도 10만 원 초반대(11만 원)라서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물론, 미니 냉장고를 살 수 있는 가격이긴 합니다. 매장에 냉장고가 있어서 냉동실에 얼음판에 얼음을 얼려 먹는데, 얼판에 물 채우는 것도 꾸준히 채우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220V 제품이고 Ice-making rating(제빙 등급) : 0.8A, Ice-harvest rating (얼음 수확 등급) : 1.0A 전기를 사용한다고 나오네요. 나중에 측정해 보니깐 80~120W 정도 사용되더라고요. 냉매 종류는 R600a, 냉매량 22g, 얼음 생성 시간은 약 8분, 물통 용량은 1.2L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에폭시 수지, ABS, POM, PVC PP, 실리콘 수지, 제조원 NINGBO HICON INdustry TECHNOLOGY CO,. LTD., 수입원 : 홈니즈 / 부산광역시 남구 양지골로 35, 고객센터 1833-2206, 제조년월 2023년 05월
스펀지 포함에 제품 밑으로 양 옆에 플라스틱 받침대를 추가로 보강해서 왔네요.
제품은 조그마한 크기입니다. 높이는 30Cm 정도이고 너비는 20Cm 정도입니다. 깊이 30Cm 정도입니다. 전원 코드는 한국식 코드입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프로 고정해 둔 상태인데요. 테이프를 뜯어야 합니다. 테이프가 조금 강력한 테이프라서 처음에 자국이 남더라고요. 알코올 스왑으로 닦아내고 분리되는 통이랑 아이스 스푼은 싱크대에서 별도로 세제 세척했습니다.
얼음 스푼이랑 얼음 바구니는 분리가 가능해서, 싱크대에서 세제로 세척했습니다.
제거된 고정 테이프는 4개입니다. 알콜 스왑으로 테이프 자국을 제거하고 세제로 닦아냈습니다.
얼음 스푼이랑 얼음 바구니만 분리됩니다. 본체는 물 세척(세제)이 안 되고 자동 세척 기능으로 세척했습니다.
매뉴얼을 읽어보면, 자동 세척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8페이지에 자동 세척 방법이 있습니다.
1. 깨끗한 물을 최대 용량으로 넣습니다.
2. 셀프크리닝 실행 (전원 버튼 3초 이상 누름) -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종료
3. 물을 버림
4. 3회 반복
5. 자연 건조
물통의 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고무마개를 당겨서 제거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방법을 몰라서 제거하기가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끝 부분을 조금씩 당겨서 뽑았습니다. 싱크대에서 물을 뺐습니다. 물이 다 빠지면 다시 고무마개를 막았습니다. 물통 좌측 밑에 고무마개의 끝 부분이 보이네요. 그 뒤에 있는 망이 있는 부분이 물을 빨아 당기는 부분인 듯합니다. 이물질을 거를 수 있도록 거름망이 설치된 상태네요.
전기 사용량은 얼음 생성 과정에 따라서 70~120W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소음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크게 거슬리진 않을 정도입니다. 팬 회전하는 부분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기는 합니다. 탕비실이 있다면 (별도의 분리된 공간) 크게 거슬릴 거 같진 않습니다.
제품을 구입하고 처음으로 만들어진 얼음입니다. 첫 동작이라서 아직은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얼음이 이상하게 얼어서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만 기다리니깐 제대로 된 얼음이 나오네요. 그리고 냉장고 등을 이동하고 바로 전원을 연결하면 기능이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빙기도 배송 온 상태에서 바로 동작시키면 문제가 있을 거 같네요. 내부 청소도 하시고 세척도 하시고 평평한 바닥에 제품이 제대로 자리 잡고 20~30분은 가만히 놔둔 상태로 동작시켜야 제대로 동작될 듯합니다.
두 번째 만들어진 얼음입니다.
여러 번 만들어질수록 얼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2L 정도의 생수를 얼렸더니, 혼자서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얼음이 만들어져서, 남은 얼음은 퇴근할 때, 비닐봉지에 넣고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습니다. 제빙기에 냉장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얼음이 차있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냉장 보관 기능이 있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제빙기 내부 온도가 낮으면 아무래도 만들어진 얼음은 잘 안 녹고 새로운 얼음이 더 잘 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빙기 얼음이 만들어지는 과정, 얼음통으로 이동되는 과정
어제 얼궈둔 얼음을 쏟아부었더니 얼음 부자된 기분이네요. 여름 막바지에 구입한 제빙기지만, 요즘 카페도 안 가고 사놓은 음료(커피, 식혜, 홍초 등)에 얼음 타먹고 있습니다. 하루 커피 1~2잔 5천 원 X 30일 = 15만 원인데, 한 달만 잘 사용해도 본전은 나오네요.
퇴근할 때, 제빙기 얼음을 냉동실에 넣는 것과 제빙기 물을 비우는 게 귀찮은 일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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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메이커 사용한지 1년 정도 지났네요. 성능 괜찮고 만족하는 상품입니다. 근데, 문제는 청소가 문제네요. 물 때가 낍니다. 특히, 아래와 같이 물이 빠지는 구멍에 빨간색 물때가 끼더라고요. 사진은 청소하고 찍은 사진이라서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방 세제로 닦기도 어렵습니다. 왜냐면, 물을 빨아 당기는 구조라서, 노출된 부분은 잘 세척한다고 할 수 있지만, 물을 당기는 부분은 안에 들어가서 세제로 닦기도 어렵지만 세제를 제거하기도 어려울 거 같아요? 청소하기도 어려운 부분인 거 같습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몸에 해롭지 않은 용액(식초나 빙초산)으로 제빙기 자체 청소 기능으로 물을 회전시키면서 청소하는 방법은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냉온수기를 빙초산으로 청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마개 부분이 붉은 색 물 때가 조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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